김민지 개인전 - 비오는 770km의 풍경 김민지 작가는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및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6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제6회 광주화루 10인작가 선정,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 선정, 영천. 가창, 예술소통 곳 레지던시를 거쳐 현재는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작가는 십 수년간 여러 도시를 오가는 버스의 창문을 빌려 고향의 정경들을 음미하고 이를 낯설지만 애틋함, 그리움과 아쉬움 같은 복합적인 심상이 집약된 감정적 풍경으로 드러냅니다. 작업에 자주 등장하는 나무는 강제로 옮겨지지 않는 이상 한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존재로 정착을 희망하는 작가에게 동경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전작(2016~)의 제목에 쓰인 숫자들은 고향에서 새로운 터전까지의 거리를 의미했다면, ‘770km’는 올해 공주문화예술촌에 입주하면서 고향-직장-경유지-거주지를 왕복하는 일주일간의 이동이 누적된 거리를 나타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 <비 오는 770km의 풍경>을 통해 새로운 거리와 함께 달라지는 계절의 풍경들을 발견하고 관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민지,비 오는 770km의 풍경,30X10cm,30.5X21cm(12EA),한지에먹,2024 김민지_작은잡_한지에 먹_가변설치_2023 비오는 139km의 풍경.97x116.8cm.한지에 먹.2017 비오는 139km의 풍경.22x27.3cm.한지에 먹.2019